한화생명e스포츠가 6연승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2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6연승을 질주한 한화생명은 1위 젠지(7승)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지면서 2승5패를 기록, 8위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초반을 잘 풀었다. 각종 교전에서 승전고를 울렸고, 드래곤 2스택을 선점하는 등 오브젝트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한화생명은 후반 캐리가 가능한 아지르와 제이스를 천천히 키우면서 후반을 도모했다.
한화생명은 중반 이후부터 특유의 체급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상체와 바텀이 균형 있게 성장했다. 32분 한타 대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OK저축은행이 초반 라인전에서 앞서갔고 2용까지 먼저 챙겼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특유의 체급을 내세워 조금씩 흐름을 가져왔다. 14분 골드도 2500 이상 리드했다. ‘제카’ 김건우는 밀리는 와중에서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화생명은 중반 한타에서 연전연승을 거뒀다. 급해진 OK저축은행을 이용하면서 한타 구도를 잘 정립했다. 아타칸과 바론을 모두 처치한 한화생명은 2억제기를 파괴했다. 32분 두 번째 바론을 제거한 그들은 다음 턴에 ‘에이스(5인 제거)’를 띄우며 넥서스를 손쉽게 부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