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내년 9월 개관하는 도서관 명칭 공모
장애학생 취업 연계 사회진출 복지공장 견학
‘성인지 감수성 증진’ 성교육 담당교사 배움자리
진로융합교육원, 제1차 진로교육 교원차림연수 운영
기사승인 2025-04-25 10:29:10
충남교육청, 생명존중과 학생 인성·인권 함양 학부모 연수
충남교육청은 지난 24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학생 인성·인권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4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도내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학생 인성·인권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른 심리적 변화를 학부모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정 내 소통을 강화하여 학생의 정서 안정과 자살 예방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심리치료 전문가 오승주 박사가 맡아 인간의 존엄성과 아동·청소년의 삶의 세계, 인권의 제한과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인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면서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을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마음건강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하나 된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건강한 가정 환경 조성과 학생의 정서 안정, 그리고 교육공동체의 인성·인권 의식 향상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당진에 내년 9월 개관하는 도서관 명칭 공모
내년 개관을 앞둔 당진 도서관 조감도. 충남교육청은 다음달 9일까지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당진시 수청동 일원에 건립되고 ‘가칭 꿀벌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한다.
가칭 꿀벌도서관은 지상 2층, 전체 면적 2,783.81㎡ 규모로 영·유아와 어린이 자료실, 청소년·일반자료실, 강의실,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서관 명칭은 공모에 관심 있는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학생 취업 연계 사회진출 복지공장 견학
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과 24일 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실습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과 24일 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실습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실습 운영 제도의 이해와 실제 적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충남지사 관계자들이 배움자리에 참여하여,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초직무 훈련, 직무특화훈련, 산학연계형 맞춤훈련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고용 지원 제도와 실제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장애인 고용 우수기관인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공장’ 견학이 진행되었다.
무지개복지공장은 전국 최초로 지방공기업이 직영 체제로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근로사업장과 작업활동 프로그램실을 운영하고 재활시설인 주간보호실까지 갖춘 복합형 장애인 복지시설로,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배움자리에 참여한 교사들은 복지공장에서 제공하는 직무 환경과 고용 지원체계를 직접 체험하며, 학생 실습처 발굴과 진로지도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특수교사는 “복지공장의 운영 체계와 직무 환경을 직접 보며 실습 가능성을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데 큰 영감을 얻은 배움자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배움자리는 제도와 실제가 만나는 장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방안을 탐색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자립적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교육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인지 감수성 증진’ 성교육 담당교사 배움자리
충남교육청은 지난 17일과 24일 과학교육원 및 청 내 대강당에서 학교 성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전문성 신장과 사안처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배움자리를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7일과 24일 과학교육원 및 청 내 대강당에서 학교 성교육 담당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수업 전문성 신장과 사안처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성교육 교수-학습 방법 개선 ▲상호 존중의 양성평등교육을 위한 우수사례 ▲사안처리 대응 방안에 관한 내용 등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되어, 참여 교사들의 현장 대응력과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성교육 담당 교사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범교과 양성평등 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여 학교 성교육의 내실화를 이끌고자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은 민주시민, 세계시민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기본적으로 성교육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면서 “학교의 성인지 감수성 증진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교사 양성평등·성교육 연구회 운영, 수업 나눔의 장 마련 등 다양한 형태의 배움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현장의 연구문화 정착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진로융합교육원, 제1차 진로교육 교원차림연수 운영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전경.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24일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초중고 진로교육 관련교사 및 관심교사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진로교육 교원차림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에서는 충남 진로융합교육의 흐름과 방향을 짚어보고 각 학교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 방안, 진로연계교육, 창업체험교육에 대해 공유했다.
고은자 원장은 "이번 연수는 초중고 모든 학교급별 진로교육 담당교사들과 충남진로융합교육의 지향점을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진로교육에의 열의를 보여준 충남 전체 진로담당교사들을 위해 앞으로도 진로연계교육 충남 자료 개발, 창업경진대회 충남대회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