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위기 학생에 따뜻한 아침밥 지원

결식 위기 학생에 따뜻한 아침밥 지원

충남교육청, 월드비전과 손잡고 '아침머꼬'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5-04-26 00:09:29
충남교육청은 25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와 신규 학교 4교와 함께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교육천 제공

충남교육청은 25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와 신규 학교 4곳과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조식지원사업은 새롭게 추가된 4개 학교를 포함하여 도내 11개 학교(초 5개교, 중 4개교, 고 2개교)에서 1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1억 1,834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결식률을 낮추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아침머꼬’ 사업은 ▲영양을 고려한 아침식사 제공 ▲아침 식사가 가능한 환경 조성 ▲학생의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으로 중점 운영된다. 

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는 2018년부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며, 위기학생 지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모든 아이의 건강한 생활과 행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