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P 중공업 중량물 운반선 6척, 화학약품 운반선 1척 수주

SNP 중공업 중량물 운반선 6척, 화학약품 운반선 1척 수주

기사승인 2025-04-26 10:18:50
SNP 중공업 박치용 대표(가운데)가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SNP 중공업 제공 


㈜SNP중공업(대표이사 박치용)이 최근 한달동안 BARGE선박을 7척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76M급 7,000 Barge선이 4척, 100M급 9,000P Barge선이 2척으로 총 6척이며, snp 중공업은 강제절단부터 선각, 배관, 전기, 도장등 선박 완성품을 위해 구성되는 전 직종의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청룡7001호선으로 시작되는 이번 시리즈 선박에 대해 SNP 중공업은 2차선부터는 강재(후판 및 형강재)공급도 수행할 예정인데, 한척당 천톤에 육박하는 강재까지 공급하면 창사이래 최고의 매출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선 7001호선이 지난 4월 18일 강재 절단을 시작으로 한달 단위로 1척씩 착수가 진행되며, 선주측에서 제공한 광양 율촌산단 부지에서 건조가 시작된다. 

이와는 별도로 화약약품 운반선 인 Chemical Barge도 지난 3월에 1척 수주하여 SNP 중공업은 선박의 특성상 핵심파트를 담당하는 배관공사에 대해 자체설계를 시작으로 자재공급, 배관제작 및 설치, 시운전 파트를 부산에서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SNP 중공업은 육해상 철구조물 제작 및 도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울산 온산공단의 S-OIL의 국제대표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와 미부중공업으로부터 각각 배관과 SPILL TANK, 철의장을 공급받아 도장공사 진행중이며, HD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FPU(부유식 원유생산설비) TRION pjt.의 배관물량에 대한 도장공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있다. 

박치용 대표이사는 “예측관리의 착오 등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기존물량에 HD한국조선해양의 TRION pjt.가 추가됨으로 충분한 물량확보가 되었기에 이제 품질, 납기준수를 기반으로 더욱 성장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