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조근제 함안군수가 삼봉산에 위치한 산불감시초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근무 중인 산불감시원을 격려하고 산불 예방 및 감시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함안군수는 이날 직접 산길을 따라 초소까지 올라가 일선에서 산불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감시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초소감시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함안군은 현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산불감시원 88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명을 배치해 산불 감시와 초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주요 산림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군민 대상 홍보와 계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애쓰는 여러분 덕분에 함안의 산림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국가유산청 황권순 기획조정관 초청 특강 개최
함안군은 2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함안군 공직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유산청 황권순 기획조정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황권순 기획조정관의 이번 특강은 ‘국가유산에 깃든 공직가치’라는 주제로 국가유산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한 선조들과 공직자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국가유산 보호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관을 제시하며 국가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공직자들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국가유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우리 공직자가 지녀야 할 공직가치와 자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전면 입산금지 및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 해제
함안군은 최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조정되고 군민들의 등산로 개방요구에 따라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을 해제하고 지난 24일부터 입산 통제 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구간을 완화했다.
군 관계자는 “전면 입산 금지는 해제되었으나, ‘산림보호법’에 따라 5월 15일까지 기존의 폐쇄된 등산로와 입산 통제 구역은 계속 통제된다”며 “산행 시에는 화기물 소지와 흡연이 금지되며, 특히 불법 소각 등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산불 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인력 배치와 감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산연접지 불법소각 행위 등 관련 법 위반 시에는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함안군, 영농부산물 파쇄 후 영농 준비하세요
함안군은 봄철 미세먼지 발생 저감 및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자원순환을 동시에 시행하고자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매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처리 불가로 겨울철 병해충 잠복처가 되고 방치로 인한 차기 영농활동에 애로가 발생하는 등 영농부산물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어 이를 손쉽게 처리하고자 농가에서는 소각을 실시한다.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적발시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 의거 기본직불금을 10% 감액하고 산림보호법에 의한 과태로 1차 30만원, 2차 40만원, 3차 50만원을 부과하며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과태료 100만 원 이하를 부과하고 있어 영농부산물 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를 실시하고 있다.
◆함안박물관, (재)가야문물연구원 부설 가야토기연구소와 ‘가야토기 콜로키움’ 개최
함안박물관과 (재)가야문물연구원 부설 가야토기연구소는 25일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토기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가야토기 콜로키움’은 함안 아라가야 토기요지 사적 지정을 위한 아라가야토기 관련 전문가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총 6회 동안 실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군민들에게 아라가야 토기생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아라가야 토기요지’의 사적 추진과정에서 교육 및 홍보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또한 역사·고고학 전공 대학 및 대학원생 등 연구자에게는 가야토기 생산의 중심인 아라가야 토기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수 있도록 국내 가야토기 관련 우수 고고학자 6인을 초청해 아라가야 토기의 우수성을 학계에도 알리고자 했다.
◆함안군, 함안소방서·함안전력지사와 ‘봄철 대형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
함안군은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산림녹지과, 함안소방서, 함안전력지사 등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대형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와 봄철 나들이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과 안내문을 배포하고,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불법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불 발생 시 즉각 신고 △산불관련 처벌규정 등의 행동 수칙과 처벌규정을 안내했다.
또한 함안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및 신고 방법을, 한국전력공사는 전선 주변 산불 예방 활동과 전기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