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부곡온천축제가 군민과 방문객 모두 안전하게"

창녕군수 "부곡온천축제가 군민과 방문객 모두 안전하게"

기사승인 2025-04-27 10:39:30
창녕군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30회 부곡온천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사전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행사장 주요 시설물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 구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야외공연장 무대 시설물, 전기 설비, 소방 안전시설, 주차장, 행사장 홍보부스 등 축제 전반의 안전 사항이었다.

성낙인 군수는 “30회를 맞은 부곡온천축제가 군민과 방문객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축제 기간에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공모전 개최

오는 2026년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역사와 전통, 지역적 특색을 반영할 상징물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65회 대회는 경남 도민체전 역사상 최초로 군 단위인 함안군과 창녕군에서 공동 개최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공모전은 도민 화합과 함안·창녕 가야문화의 자긍심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포스터, 대회 마크, 마스코트, 슬로건 등 4개 부문에서 총 8점(당선작 및 가작)을 선정한다.


공모 기간은 4월24일부터 5월23일까지이며, 작품 접수는 5월19일부터 23일까지 창녕군에서 진행된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로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군부 공동 개최의 상징성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말이산 고분군(함안), 교동·송현동 고분군(창녕) 등 가야문화권의 역사적 뿌리를 함께하는 두 지역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동행과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 사진공모전 개최

창녕군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전국에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비화가야의 대표 유산으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분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고분군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사진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5월1일부터 30일까지이며, 2023년부터 2025년 사이에 촬영한 사진만 출품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및 서식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출품작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진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군, 강우기 대비 하천정비 현장 점검 실시

집중호우와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최영호 부군수를 중심으로 하천 관련 주요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급변하는 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하천 범람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하천 제방 보강과 호안 정비 등이 진행 중인 공사현장이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점검 항목은 제방 구조물의 침하·균열 여부, 우천 시 임시 통행로와 가설구조물의 안정성, 호안공사 현장의 유실 방지 대책, 공사장 주변 침수 및 배수 대책 마련 여부 등으로 중점을 두고 점검이 진행됐다.

최영호 부군수는 “최근 집중호우는 공사현장의 기본적인 안전관리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만큼, 보다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녕군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 성금 기탁

(사)대한전문건설협회 창녕군운영위원회가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해 공동모금회에 1571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장영준 창녕군운영위원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작은 힘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해드림(대표이사 유재환)이 산불 성금 모금에도 동참해 500만원을 전달했다. 유재환 대표이사는 “산불로 상심에 빠진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며 “성금이 잘 전달돼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창녕군지회(회장 하진돈)가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희생자들의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부곡면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에서 50만원, 부곡농협 소속 가마골풍물단, 고주모산악회,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주부봉사단에서 150만원을 마련해 총 200만 원이 전달됐다.

신원기 부곡농협 조합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송나무병원 주식회사(원장 이희봉)가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낙인 군수는 “공익을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성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제30회 연합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성료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지회장 정영해)는 지난 23일 남지체육공원에서 제30회 연합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33개 팀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회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계성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영산팀이 준우승, 성산팀과 장마팀이 공동 3위, 월령팀, 모전팀, 도천팀, 길곡팀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정영해 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선보이며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회원 간 결속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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