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영남대·대구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영남대·대구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 선배 초청 특강 개최
대구보건대, 2025년 글로컬대학30 연합대학 세미나 개최
영남대 독도연구소, ‘2025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전국 순회
대구대 최철영 대학원장, 제58대 전국대학원장협의회장 선임

기사승인 2025-04-27 11:46:39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 선배 초청 특강 개최

영남이공대학교가 25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잡카페에서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합격한 졸업생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2024년 지역인재 9급 일반기계 직렬에 합격한 졸업생 최다솜씨가 본인의 합격 경험과 준비 과정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진로 설정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이 총장은 “이번 특강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정보 제공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후배 멘토링과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공무원 대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9급 전형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등에서 추천받은 인재를 대상으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국가직 9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역 균형 발전과 공직의 다양성·전문성 확대를 목표로 하며, 전문대 졸업자(예정자 포함)에게도 공직 진입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24~25일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글로컬대학30 연합대학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2025년 글로컬대학30 연합대학 세미나 개최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30 연합대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주관으로, 1차년도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차년도 사업계획의 구체적 실행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3개 대학 교직원 70여명이 참석해 부문별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정비했으며, 향후 4년간 성과평가에 대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글로컬대학30 2차년도 실행계획(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 △러닝센터 및 특화센터 2차년도 운영방안(문일봉 광주보건대 글로컬사업단장) △혁신 학사제도 사업계획(김은준 대전보건대 교무처장) 등이 발표됐다. 이어 추진과제별 분임 토의, 캠퍼스 간 연계 학사제도 및 표준교육과정 개편안, 글로컬대학30과 RISE 사업 연계 방안 등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연합대학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며, 지속가능한 대학혁신의 토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 등 3개 전문대학은 지난해 8월 전문대학 최초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이후, 사단법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을 출범시키고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등 지역사회 위기 대응을 위한 초광역 혁신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열린 전시회 모습. 영남대 제공
영남대 독도연구소, ‘2025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전국 순회

영남대학교가 일본의 왜곡된 독도 영유권 교육에 대응해 오는 12월까지 대구, 경북, 충남, 강원 지역 80개 기관과 학교에서 ‘2025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달 25일 내년부터 사용할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며, 지리·역사·공공·정치경제 등 대부분 교과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교육부, 독도재단, 경북·대구·충남교육청, 강원지리교육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10회째를 맞는 ‘독도교육주간’에 맞춰 일본의 잘못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학생과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충남은 지난 14일 논산중학교에서 전시를 시작했고, 대구는 21일 대곡초등학교, 경북은 같은 날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강원은 28일 삼척고등학교에서 각각 전시가 시작된다. 

전시는 경북 22개, 대구 31개, 충남 12개, 강원 15개 등 총 80개 기관 및 학교에서 순회로 진행된다.

최재목(철학과 교수)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의 독도 도발이 얼마나 부당한지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철영 대구대 일반대학원 원장. 대구대 제공
대구대 최철영 대학원장, 제58대 전국대학원장협의회 회장 선임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최철영 원장이 최근 개최된 전국대학원장협의회 총회에서 제58대 전국대학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이다. 

전국대학원장협의회는 전국에 있는 154개 대학원의 협의체로서 대학원의 교육과 연구의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국내외 대학원 간 교류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1973년 설립된 단체다.

최철영 원장은 “대학원협의회와 정부가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해서 대학원이 본격적인 AI·디지털 시대에 직면한 교육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고등교육기관 지원의 중심을 중앙정부에서 지역정부로 전환하는 RISE(지역혁신대학지원체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6월 3일 등장하게 될 새로운 정부의 고등교육정책에 혁신적인 대학원 지원 및 발전방안이 포함되도록 건의해 대학원 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철영 원장은 현재 대구경북 대학원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