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SK텔레콤 해킹에 장병 유심 교체 위해 협의 중”

군 “SK텔레콤 해킹에 장병 유심 교체 위해 협의 중”

기사승인 2025-04-29 11:46:54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조진수 기자
군이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장병들이 유심을 원활히 교체할 수 있도록 사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해당 업체가 유심 교체와 관련된 정책을 지금 시행하고 있다”며 “(장병) 개인별로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필요한 사안은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유심 교체를 지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전 대변인은 “장병 휴대전화도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므로 전방에 있는 장병들, 또 대리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병사들 있어 국방부 차원에서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심 해킹으로 군 정보 유출은 상황이 다르다며 장병의 기본적인 개인정보 차원에서 강구돼는 대책이라고 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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