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29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지난 17~20일까지 진행된 행사 기간 약 500여 명이 병원 홍보 부스를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지아주에는 약 10만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어 의료관광 시장성이 기대된다.
헬스투어는 검진, 숙박, 식사, 픽업 등이 포함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안동병원은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진료 편의 제공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앞서 안동병원은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법인을 설립해 미국 진출 기반도 마련한 상태이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세심한 사후관리를 바탕으로 세계 재외동포들에게 최상의 헬스투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헬스투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