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부 택시쉼터 개소

남양주시, 북부 택시쉼터 개소

휴식공간 제공으로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 기여

기사승인 2025-04-29 14:54:29
남양주시 북부 택시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2019년 개소한 호평동 남부 택시쉼터에 이어 오남읍 양지리 경복대로 120-9에 북부 택시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북부 택시쉼터는 대지면적 1182㎡, 건축 연면적 340.85㎡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 다목적 회의실, 여성쉼터, 휴게실이 마련됐고, 2층에는 체력단련실과 남성쉼터를 조성해 택시 기사들이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등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북부모범운전자회 사무실(별동)도 함께 마련돼, 지역 휴식공간 제공으로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 기여한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시비 19억3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운영은 개소식 당일인 28일부터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남양주지부가 수탁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택시 운수종사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기존 호평동 남부 택시쉼터와 더불어 북부 택시쉼터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발이 되는 택시가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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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