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포원 “낮에는 꽃 천지, 밤에는 꽃빛 천지!”

거창 창포원 “낮에는 꽃 천지, 밤에는 꽃빛 천지!”

기사승인 2025-05-01 22:43:02
거창창포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5월1일부터 시범 점등에 들어간다. 이제 밤에도 창포원의 주요 산책길을 분위기 있는 조명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1억 원을 투입하여 19개 공간 24개소에 정원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테마조명을 설치한 사업으로, 주간 관람 위주인 창포원에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체류형 관광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정원의 정서적인 관람을 방해하지 않고 빛 공해가 되지 않도록 보행로 위주로 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와 생태수로 주변은 식생에 방해되지 않는 은은하고 편안한 조명등을 설치했다. 또 야간 조명으로 인해 주간 경관을 훼손하거나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도록 설계했다.

주요 관람 포인트는 열대식물원 미디어파사드 조명이다. 식물원의 외벽 곡선을 타고 흐르는 1,671개의 미디어바가 만들어 주는 다양한 이미지의 그래픽은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창포원 광장 진입로에 설치된 인터렉티브(상호작용) 조명은 20여 가지 테마를 가진 영상이 방문객들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간 관람에 한정되어 있던 거창 창포원이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그 매력을 뽐낼 수 있게 되었다. 낮에는 태양에 비친 꽃을 보시고, 밤에는 조명에 비친 꽃을 보시면서 창포원의 2가지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를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24시간 스마트관제를 통한 재난관리 대응체계 본격 운영

거창군은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통합관제센터를 총 228㎡ 규모로 확장하고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첨단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는 재난상황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관제센터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인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시설 확장과 기능개선은 재난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백없는 재난관리 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CCTV관제센터 통합 구축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구축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시스템 증설 등이며 통합관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특히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각종 상황판과 CCTV영상을 통합 표출하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도↔군, 군↔읍면 간 연속적인 영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범죄예방 및 실시간 상황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화재, 실종자, 교통사고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조기 포착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현재 거창군은 약 1800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역 경찰서·소방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재난관리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시설 확장과 기능개선으로 각종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군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인력 전문화로 더욱 안전한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거창 감악산 무장애나눔길 녹색자금지원사업 우수상 수상

거창군은 감악산 무장애나눔길이 2024년 녹색자금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거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나눔길조성 분야 평가대상 15개 사업 중 총점 94.1점에 ‘탁월’ 등급을 받아 전국 2위로 우수상(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산 정상 둘레를 따라 3.5km 구간에 경사도 8도 이하 계단 없이 만들어진 감악산 무장애나눔길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900m 이상)에 위치한 둘레길이라고 하여 ‘감악고도(紺岳高道)’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감악산 정상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장점과 계단이나 오르고 내리는 구간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이다. 성인 보통 걸음으로 약 1시간 이 소요 되며, 주차장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 우측에 무장애나눔길 입구가 있고, 감악산 정상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형이다.

구인모 군수는 “지리산‧가야산‧덕유산 3대 국립공원과 합천호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4개소와 포토존 3개소가 있으니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치유와 여유를 동시에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의 매력을 영상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영상 공모전 개최

거창군은 구독자 수 5천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거창을 거창하게’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거창을 먹go!, 보go! 즐기go! △살기 좋은 대한민국 1등 거창! △사람이 모이는 희망도시 거창! 등 3가지로, 참가자는 이 중 1가지를 선택해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영화, 다큐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일반 영상과 쇼츠 영상로 나뉘며, 일반영상은 2분 이상 5분 이하, 쇼츠 영상은 10초 이상 59초 이하의 분량으로 제작해야 하고,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일정은 오는 8월까지 공모 요강을 공지한 뒤, 1차 작품접수를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자는 접수 후 제출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게시해야 한다. 

수상작은 최우수 일반영상 1편(상금 500만 원), 쇼츠영상 1편(상금 200만 원)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입선 등 30편에 대해 총상금 1,8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거창군 위천면, 3‧1만세운동 발상지 표지석 제막식 개최
 
거창군 위천면(면장 강신여)은 위천면 장기리 사마로터리(거창연극고 앞)에서 ‘위천 장터 3‧1만세 운동 발상지’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위천 3‧1문화제위원회(위원장 신일범)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기관단체장과 위천면 유도회 회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일범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신여 위천면장의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위천면에서 일어난 3‧1만세 운동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표지석을 설치하게 됐다“라고 설치 경위를 밝혔다.

신일범 위천 3‧1문화제위원회 위원장은 ”표지석 설치로, 사마로터리가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3‧1제 만세 운동의 역사교육 장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며 제막식에 참석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거창푸드종합센터, 5월 가정의 달 맞이 할인쿠폰 행사 개최 

거창군은 5월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거창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5월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거창푸드종합센터에서 할인쿠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거창IC 부근)과 2호점(거창보건소 부근)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직매장에서 품목에 관계없이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할인쿠폰은 1일 최대 9만 원 한도 내에서 3장까지 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올해 6월 말까지 직매장을 재방문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거창푸드종합센터에서는 명이, 두릅, 머위, 곰취 등 제철 산나물류와 돼지고기, 소고기 등 축산물류, 표고버섯 등 버섯류, 사과, 딸기 등 과일류, 딸기잼, 사과즙, 전통장류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 쌀 베이커리류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남상면민, 산불 피해 복구 특별성금 250만원 기탁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근)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5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상면민들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진근 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면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 지역사회 위한 나눔 실천

거창군 가조면 가조할인마트 정영순 대표가 가조면 공유냉장고 '보물창고'에 반찬용기 1000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영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 금천탕(대표 장창식)에서 라면 5박스를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에 기탁했다. 장창식 금천탕 대표는 “평소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공유냉장고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방호봉 전재경남상향우회장, 마형조 오계초등학교 제22회 회장 등 남상면 오계초등학교 제22회 동창생들이 남상면 공유냉장고 운영을 위한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방호봉 전 회장과 마형조 회장은 “공유냉장고가 지역 주민 간 연대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남상면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거창읍(읍장 류현복)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대표 임규순)과 연계하여 저소득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에 사랑의 세탁기를 전달했다.

대상자는 정신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거창읍 지역사회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새로운 거처로 이전했고 거창읍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서랍장, 옷장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받았다.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현복, 정기석)은 김병길 쌀전업농 거창군연합회 회장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라면 20박스를 기부했다.

김병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에서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 에 자원을 재활용하여 만든 재활용 휴지 50개와 커피 찌꺼기로 만든 탈취제 60개, 부각을 기부했다. 공혜영 관장은 “어르신들이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회장 김일구)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정기 후원금으로 매달 2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일구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류현복·정기석 공동위원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정기적인 후원금 전달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라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거창읍에서도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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