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5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확한 방문객은 이동통신사 집계 이후 정확하게 나올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장성 탄탄마당(장성중앙시장 일원)에서 ‘폐광지역에서 다시 맞는 봄’이라는 콘셉트로 산나물 할인행사 및 무대공연, 판매,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태백을 대표하는 산나물과 한우는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축제기간 중 판매되는 산나물 박스(1㎏)에 무작위로 지역상품권 교환권이 들어있는 ‘박스 안 상품권을 찾아라’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다.

첫날(2일) 개막식에서는 박구윤·나건필의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두 번째 날(3일)에는 송가인·신성·한강의 축하공연이, 마지막 날(4일)에는 박군과 나태주의 ‘태군 노래자랑’이 개최돼 축제장의 열기가 고조됐다.
이외에도 지역 동호회 공연과 산나물 빙고·이름 맞추기, 버스킹 공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존,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축제장 전역에 풍년기원등이 설치되어 있어 밤 경관 조명을 구경하는 재미도 한 몫 했으며, 축제 기간 중 태백시티투어 버스가 하루 한차례 장성중앙시장 및 축제장을 경유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