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을 지켜주소서’라는 글을 올려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시대정신은 대한민국 지키기”라며 “이재명을 꺾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지켜야 한다. 대한민국의 베네수엘라화, 홍콩화 막아야 한다. 종북종중, 포퓰리즘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문수로는 안 된다. 한덕수로도 못 막는다. 오직 김덕수만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날 예정된 김·한 후보의 회동을 두고 “제가 할 도리는 다 했다. 밤을 꼬박 샐 정도로 고민했고 목이 쉴 정도로 설득하고 설파했다”며 “이제는 오직 기도만 붙들고 있을 따름이다”고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후 18시에 단독 회동을 가지고 단일화 문제를 논의한다. 장소는 약속 시간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