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정부합동평가 전국 2위… 목표달성도 98.9% ‘역대 최고’

경상남도, 정부합동평가 전국 2위… 목표달성도 98.9% ‘역대 최고’

기사승인 2025-05-07 18:02:32 업데이트 2025-05-07 18:14:53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국 2위, 목표달성도 98.9%를 기록하며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는 역대 최고 성과로 전국 평균(95.7%)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경남도는 정량지표 98개 중 97개를 달성했고 정성평가 3건과 국민평가 1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실적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성평가에서는 △가족센터 통합 운영 성과 △대학-지자체 협력 모델 구축 △시민참여형 보훈문화 확산 사례가, 국민평가에서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사례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도는 이를 위해 월별 실적관리, 실적보고회, 컨설팅, 시군 순회 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 성과 향상에 힘써왔다.

김기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성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정과제 이행 실적을 정량·정성으로 종합 평가하는 유일한 정부 평가제도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