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조사’에서 82.82%가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인원 중 86.7%는 단일화 시기로 ‘후보 등록 전’을 꼽았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 중 취재진을 만나 “(단일화) 조사 대상은 3차 경선 선거인단으로 이 중 33.8%가 답변했다”며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21만2477명(82.82%)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인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시기’를 질문했다. 이 중 86.7%가 후보 등록 전에 단일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며 “13.3%는 후보 등록 이후 단일화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경선 참여당원들은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을 했다. 그 시기도 후보등록 전으로 지정했다”며 “당원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행동근거이자 논의 포인트가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