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 탐해3호의 정기 보증수리를 통해 품질과 사후관리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품질과 사후관리에서 극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6862톤급인 탐해3호는 대륙붕, 대양, 극지 등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해저 자원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이다. 승조원 50명을 태우고 최대 15노트(28km/h)로 운항 가능하며 항속거리가 3만6000㎞에 달해 북극, 남극을 왕복하며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다.
탐해3호는 지난 3월 정기 보증수리를 위해 부산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 입거했다. HJ중공업 기술진은 선체 바닥과 외부 도장, 축계 점검, 기타 승무원 불편 사항 등을 꼼꼼히 점검했고, 약 40여 일 동안 각종 수리와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6862t급인 탐해3호는 대륙붕, 대양, 극지 등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해저 자원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이다. 승조원 50명을 태우고 최대 15노트(28km/h)로 운항 가능하다. 항속거리가 3만6000km에 달해 북극, 남극을 왕복하며 연구활동을 펼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바다 위 연구소’다.
올해는 HJ중공업의 정기 보증수리를 마치고 재정비한 뒤 태평양 해저퇴적물의 희토류 매장 정보 확보와 희토류 자원 개발을 위한 정밀탐사 후보지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탐사선건조사업단장은 "국내 유일의 국적 물리탐사연구선인 탐해3호는 취항 이후 서해 군산분지 3D 탄성파 탐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최첨단 연구선으로서 빼어난 성능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 극지방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다양하고 심층적인 해양·지질자원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아라온호와 탐해3호를 비롯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선을 완벽히 건조해 국가 위상 제고에 이바지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쇄빙연구선 등 최첨단 기술집약형 선박 건조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