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총 12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 충북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남 수영선수의 힘찬 출발 모습. 충남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5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31개로 총 12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 충북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충남선수단은 17개 종목 중 11개 종목에 432명(선수 150명, 감독·코치·지도자와 임원단 28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4년 연속 종합 3위라는 성과를 거머쥐었다.
육상종목은 전국 최초 종합 1위 10연패를 달성했고 디스크골프 또한 5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특히 육상에서 3관왕을 획득한 김동연 학생을 비롯해 9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등 보치아, 수영, 배드민턴, 역도, 볼링 등 11개 모든 출전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보이며 소중한 결실을 보았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충남 선수와 지도교사, 감독, 코치, 보호자가 하나 되어 노력한 끝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와 지도 교사, 감독·코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며, 아낌없이 우리 학생들을 지원해 주신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삼성 에스디아이(SDI)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6월 30일에 종합시상식을 개최하여 입상선수, 유공 지도교사, 감독·코치, 입상선수 육성학교와 교육지원청 등에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진로융합교육원, 고2 담임 등 진학교육 직무연수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17일 호서대학교에서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년부장과 담임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2 진학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17일 호서대학교에서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년부장과 담임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2 진학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주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2 시기의 진로 설계 및 학생부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원은 특히 고2 시기를 ‘진학 준비의 전환점’으로 보고,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위한 교사의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
연수에서는 ▲2027 대입전형의 이해와 준비 ▲2027 대입준비를 위한 고2 학년부장의 역할 ▲2027 대입준비를 위한 고2 담임교사의 역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학생 맞춤형 진학상담 방안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특히, 고교 현장에서 실제 진학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사례 중심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고은자 원장은 “고2는 진로와 진학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담임과 학년부장의 역할이 학생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열쇠”라며, “현장의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수, 현장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진학교육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로융합교육원은 오는 31일 ‘고1 진학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하여 고교학점제 체제에 맞춘 대입 준비 전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