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대구가 11.5%로 가장 높고, 경북 10.9%, 충남 10.2%, 대전 10.0% 등 4곳이 10%를 넘어섰다. 경남(9.9%), 경기(9.8%), 충북(9.8%), 강원(9.7%), 인천(9.3%)이 뒤를 이었다.
광주가 가장 낮고, 전남, 전북(6.8%)이 6%대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서울(8.5%), 부산(8.1%), 세종(8.1%), 울산(8.7%), 제주(8.4%)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는 전남이 56.50%(20대 대선 대비 5.1%p)로 가장 높았고 전북 53.01%(4.4%p), 광주 52.12%(3.8%p) 순으로 호남권 모두 50%를 넘어서며,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보다 증가했다.
세종 41.16%(-3.0%p), 강원 36.60%(-1.8%p), 제주 35.11%(1.3%p)가 뒤를 이었다.
대구가 25.63%(-8.3%p)로 유일하게 20%대를 기록하며 가장 낮았고, 부산 30.37%(-3.9%p), 경북 31.52%(-9.5%p), 경남 31.71%(-4.2%p), 울산 32.01%(-3.3%p)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대전 33.88%(-2.7%p), 충북 33.72%(-2.4%p), 충남 32.38%(-2.3%p)로 충청권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으며, 수도권 역시 서울 34.28%(-3.0%p), 경기 32.88%(-0.8%p), 인천 32.79%(-1.3%p)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