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대통령 본선거일인 3일 오후 1시 현재 대구·경북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며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평균은 지난 20대 대선에 비해 소폭 높아진 반면 대구·경북은 오히려 낮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를 비롯한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를 합산한 전국 투표율은 오후 1시 현재 62.1%다.
지난 20대 대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 61.3%보다 0.8% 높아졌다.
대구는 유권자 204만9078명 가운데 121만4248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투표율이 59.3%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 62.1%에 비해 2.8% 낮은 수치다.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2.8% 낮다.
경북은 221만3614명 중 136만7177명이 투표에 참여해 61.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대선에 비해서는 3.3% 떨어졌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4.1%), 전북(71.8%), 광주(71.6%) 순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