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일원에서 환경단체와 함께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청 직원과 지역 환경단체 회원 등 약 50명이 참여해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인근 소하천을 따라 걷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인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Shared challenge, Collective action)’을 실천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발적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 의식을 높였다.
군위군은 이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환경정화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군위시장 일대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대기방지시설 대청소, 마을주변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행동을 고민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