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충일 추념식 ‘엄수’ 외 [경주소식]

경주시, 현충일 추념식 ‘엄수’ 외 [경주소식]

기사승인 2025-06-08 09:56:30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주낙영 시장이 분향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지난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분화,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시는 국가유공자, 유가족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전달했다.

주낙영 시장은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모곡권역 행복한 삶터 종합계획도. 경주시 제공

모곡권역, 내년도 해수부 ‘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모곡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내년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기초생활 기반 확충, 경관 개선,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이 이뤄진다.

모곡권역에선 향후 5년간 맞춤형 어촌개발사업이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고아라해변 활력센터 조성, 마을 정주 여건 개선,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어촌 뉴딜 300사업 5곳, 어촌신활력증진사업 4곳,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등 2100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주낙영 시장(오른쪽)이 천년미래포럼 회원들과 연탄을 나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종합계획’ 연중 추진

경주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종합계획’을 연중 추진한다.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3~5월까지를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중장년 1인 가구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발굴된 위기가구에겐 경제적 지원은 물론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AI(인공지능) 기반 안부 확인, 병원 동행 등도 이뤄진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사후 관리를 통해 서비스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