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달의 새농민상 이용권‧김태은 강승배‧김정자 부부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이용권‧김태은 강승배‧김정자 부부

이용권‧김태은, 벼 직파재배 선도적 시작‧안전 농산물 생산 공급 시스템 구축
강승배‧김정자, 오이 재배로 고수익 창출‧재배기술 보급‧컨설팅 통해 영농정보 전파

기사승인 2025-06-09 10:37:54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김태은‧이용권 부부, 강승배‧김정자 부부. /농협 전남본부
6월‘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전남에서는 이용권‧김태은 부부, 강승배‧김정자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용권‧김태은 부부(영이네농장, 진도군 임회면)는 대규모 수도작 농가로 직파재배 농법을 선도적으로 시작해 경영비 절감과 타지역 벤치마킹 및 친환경재배 기술교육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남다른 농업경영 실천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공급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진도농협 대의원, 서진도농협 겨울배추 제3기 공선출하회 회장, 마을 이장, 임회면 선진회장, 새마을지도자회 등 수많은 진도 관내 사회단체장을 역임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강승배‧김정자 부부(행복농장, 순천시 덕월동)는 2000년에 귀농해 오이 하우스 2동을 비롯, 관상수를 경작하고 있다. 

초기영농 당시 취청오이를 주로 재배하다 백오이로 품종전환을 시도, 본인만의 노하우를 습득해 고수익 창출을 이뤄냈다. 

상사오이작목반 임원을 역임하며 분기별로 정기모임을 통해 오이 재배기술을 회원들에게 보급하고, 각종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습득한 영농정보 등을 적극 전파하는 것은 물론, 영농에 충실하면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광일 전남본부장은 “앞으로도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바탕으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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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