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용, 사실상 선수생활 끝난 듯…‘팬의 시선+고령’에 시즌 ‘50%’ 출장정지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해외 원정도박 물의를 빚은 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 마무리 투수 임창용(40·사진), 오승환(34)에 대해 시즌 절반 출장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임창용은 삼성의 보류선수 명단 제외로 현재 ‘무적(無籍)’ 상태이고, 오승환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이어서 ‘리그 복귀 시’를 전제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징계로 임창용은 선수생활을 이어 나갈 가능성이 거의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뒷문’이 절실하다고 해도 우리나라 나이로 40세인 임창용을 시즌 144경기 중 72경기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