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약물 전달체 ‘엑소좀’…국내 R&D 가속화
엑소좀 치료제가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로 주목받는 가운데, 상용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직 출시된 제품이 없는 만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있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은 소포체(vesicle)로, 기존 방법으로는 전달이 어려웠던 단백질이나 유전물질(mRNA) 등 다양한 생체 활성물질을 원하는 조직이나 세포 안으로 정확히 운반할 수 있다. 면역 반응을 거의 유발하지 않고 생체 적합성도 높아 여러 적응증에 접목할 수 있다. 현재 유전자 치료제, 단백...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