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생활 인구 대책 추진 중…실효성엔 물음표
강원 강릉시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층 유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 시의원이 정책 실효성을 지적하며 장기 전략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4일 강릉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321회 임시회에서 이용래 시의원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는 줄고 있는데 대책은 추상적이고 단기적"이라며 "생활인구 기반의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침체지역 거점사업 발굴, 규제 완화, 우수기업 유치 등을 대안으로 제...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