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준고랭지 여름배추 시범 재배…기후변화 대응 새 대안 모색
강원 정선군이 고온기에도 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준고랭지 여름배추 안정생산 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름철 고랭지 중심의 배추 재배가 기후변화로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보다 낮은 해발의 준고랭지 지역으로 재배지를 넓히고 고온에 강한 재배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국비 포함 총 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여량면 일원 2ha 규모에 내서성 품종을 파종할 계획이다. 지표면 온도를 낮추는 저온성 필름을 사용하고 미세 물 분사 장치와 심토파...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