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500명 동원해 민주노총 전격 압수수색
경찰이 민주노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민노총 본부를 압수수색한 것은 1995년 민노총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이달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의 과격·폭력 시위를 수사 중인 경찰은 21일 민주노총 등 집회 주최 단체의 사무실을 동시다발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의 민노총 본부와 금속노조를 비롯해 민노총 서울본부, 금속노조 서울지부, 건설산업노조, 건설노조, 플랜트노조, 공공운수노조 등 8개 단체의 사무실 12곳을 압수수색해 PC와 서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