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담하고 열흘간 국회 지킨 ‘우원식’…이재명·한동훈 신뢰도 추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의 신뢰도가 급상승했다. 여야 대표를 앞지를 정도다. 탄핵 정국으로 혼란한 상황에도 헌법적 책임을 강조하며 국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민들에게 정치인으로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에게 최근 정계 요직 인물에 대한 개별 신뢰도를 물은 결과, 우 의장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6%로, 1위에 올랐다. 신뢰하지 않는다(불신)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 신뢰가 불신보다 높은 유일한 정치인...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