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에너지부, 韓 ‘민감국가’ 지정 15일 발효 전망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 1월 초 우리나라를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데 따라 지정 효력이 애초 예정대로 오는 15일부터 발효될 전망이다. 정부는 민감국가 지정 해제를 위해 미국과 고위급 및 실무자급 협의를 벌여 왔지만, 15일 이전 지정 해제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14일 정부 관계자는 “양국이 절차에 따라 민감국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미국 측은 한국이 연구개발이나 과학기술 등의 교류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