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관저서 전한길 만나 “난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국민들 어떡하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윤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찾았다. 11일 전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전한길뉴스’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퇴거를 앞두고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불러 관저에 다녀왔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관저에 들어서 윤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순간 복잡한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다”며 “윤 전 대통령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단단한 표정으로 날 맞이했다”고 전했다.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