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4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
대구시가 4월 1일부터 시내버스에서 현금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 대구시는 26일 127개 노선 1566대 시내버스에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대구시는 연간 8억2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운행 지연과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현금 승차 비율이 2023년 2.2%에서 2025년 2월 말 기준 0.5%로 크게 감소했다. 승객들은 현물 선불·후불 교통카드와 모바일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