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지도부 대치에도 산업 성장 ‘협치’…의원 106명 ‘K-스틸법’ 초당협력
한미 통상협상에도 미국이 철강에는 50% 초고율관세를 유지한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 100명 이상이 국내 철강 산업 존속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앞서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된 정청래 당 대표가 ‘국민의힘과 협치는 없다’고 공언한 후 국민의힘이 반발한 가운데 첫 합치 사례로 풀이된다.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이상휘(국민의힘 의원)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 제정안...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