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픈 역사 잊지 않겠다”…이용수 할머니와 찾은 남산 ‘기억의 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14일)을 하루 앞둔 13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 중구 남산공원 ‘통감관저 터’에 위치한 추모 공간 ‘기억의 터’를 찾았다. ‘기림의 날’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 역사적 진실 알리기를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억의 터’는 서울시가 2016년 조성한 위안부 피해자 추모·기림 공간이다. 피해자들의 존엄과 용...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