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훈풍에…6월 경상수지 142.7억달러 ‘역대 최대’
지난 6월 한국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제품의 수출 호조, 배당 수입 증가에 따른 결과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5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 경상수지는 142억7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지난해 같은 달(131억달러)보다 늘었고, 전월인 5월(101억4000만달러)과 비교하면 흑자 폭이 크게 늘었다. 역대 최대 흑자 폭이자 26개월 연속 흑자다. 경상수지란 국가 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다.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