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홉살 승아의 마지막 길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음주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승아 양의 발인식이 눈물 속에서 엄수됐습니다. 배 양 어머니는 상실감이 깃든 표정으로 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배 양의 어머니는 딸이 생전에 갖고 놀던 인형을 손에 꼭 쥐고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운구차에 올라 어머니는 "우리 딸 멀미해요. 천천히 들어주세요" 말을 오열해 주위를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배송아 양의 명복을 빕니다. 만취 상태로 스쿨존 인도에 돌질한 60대 운전자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도로교통...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