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100, 석탄 혼합 연소 전면 배제에…발목 잡힌 발전5사
국제 RE100 이니셔티브에서 석탄과 암모니아를 혼합 연소(co-firing)하는 방식을 재생에너지로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따라 혼소 전환을 추진 중인 발전5사의 입장이 다소 애매해졌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적 제동이 필요하다는 입장과 업계 현실을 고려하면 혼소 단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공존하는 가운데, 조기 대선 이후 다음 정권에서 RE100과 CFE를 비롯한 에너지 정책의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30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는 최근...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