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산불 확산 '소나무 조림, 원인 아냐'
산림청은 '최근 경북지역 대형산불이 소나무 위주의 조림정책으로 피해가 컸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에 소나무를 심은 비율은 2%에 불과하고, 98%는 자연적으로 자라난 소나무”라며 “소나무 위주 조림정책으로 산불 피해를 키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3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들 경북 5개 시군의 전체 산림면적은 38만 3962㏊로, 이 중 소나무숲은 15만 771㏊다. 이들 소나무숲 중 자연림은 14만 7775㏊로 98%, 인공림은 2996㏊로 2%에 불과하다. 산림청...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