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천주교 초기 공동체 ‘수청공소’ 기록화사업 본격 추진
전북 완주군이 천주교 초기 신앙 공동체의 중심지였던 ‘수청공소’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한 기록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수청공소 기록화사업’을 착수해 정밀 실측과 도면화, 건축사적 분석, 원형 기록화 등을 통해 수청공소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운주면 대둔산로에 위치한 수청공소는 1888년 프랑스 보두네 신부에 의해 설립된 전북지역 천주교 신앙 공동체로, 1927년 현재의 공소 건물이 건립되고 1942년 본당으로 승격...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