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 총 맞았다" 신고에도 70분 지나 나타난 경찰...경찰청 감사 착수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 사건 당시 관할 경찰서 지휘관(상황관리관)이 70분 넘게 현장에 출동하지 않는 등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인천 사제 총기 사건과 관련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찰담당관실 관계자는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남편이 총을 맞았다”는 112 신고가 처음 접수됐...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