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2.2조원 규모 발전소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2조2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한전, 사우디 전력공사, ACWA Power)과 함께 진행되며 루마1·나이리야1 발전소(총 3600MW) 건설을 202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국제입찰을 통해 발주한 이 사업은 향후 25년간 생산된 전력을 SPPC에 판매하는 구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기자재 공급·시공·시운전까지 포함한 EPC 방식으로 공사를 수행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 시장 내 경쟁력을 ...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