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텃밭 ‘봄비 온 후 바빠진 도시농부들’
- 활짝 핀 청매화· 홍매화 아래서 텃밭 가꾸기 분주 - ‘함께 땀 흘리니 건강도 부부사이도 좋아졌어요’ “벌써 11년째 집사람이랑 이 곳에서 농사짓고 있어요. 지난 가을 심어놓은 마늘농사가 잘 돼서 기분이 좋아요”라며 “올해도 잘 지어서 자녀들에게도 나눠 줄 계획”이라며 거여동에서 온 박의용(77)· 임기옥(72) 부부가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5일 전국에 비가 내린 후 주말을 맞아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청매화, 홍매화가 텃밭 주변에 만개한 가운데 휴일인 6일 오전 ...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