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액 ‘사상 최대’…테슬라 사랑 ‘여전’
올해 상반기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미국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결제금액 1위 종목은 테슬라로 확인됐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844억5000만달러로 전년말(1578억2000만달러) 대비 16.2% 증가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외화주식은 1360억3000만달러로 전년말(1215억4000만달러) 대비 11.9% 늘었다. 외화채권은 484억2000만달러로 전년말(371억7000만달러) 대비 30.3%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78.7%로 가장 높은 비중...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