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유심 해킹위험 노출 장기화에 주가 하락세 우려”
증권가에서 SK텔레콤이 당분간 급격한 주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유심(USIM) 정보 유출에 시장 점유율과 영업이익 하향 조정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SK텔레콤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0.93% 내린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6.74% 급락세로 마감하기도 했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에서 악성코드에 의한 유심 정보 유출이 발생한 뒤 월요일 주가는 6.7% 빠졌다”면서 “낙폭이 확대된 이유는 지난주 대표이사의 사과, 전체 가입자 대상 유심 교...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