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사기 쇼핑몰 77건 적발...코로나 이후 SNS 통한 피해 급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자상거래 사기 피해는 ‘가전’의 품목이 늘어나고 ‘중개플랫폼·SNS’를 통한 접근방법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적발된 사기 쇼핑몰은 77건이다. 피해 금액은 역대 최대치인 33억 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지난 2005년 이후 20년간 적발한 사기 인터넷쇼핑몰 738개의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올해 피해가 발생한 사기사이트 77개 중 72개는 해외서버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서버를 이용하는 경우 사이트 개설...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