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가계대출 5.3조원 늘어, 증가세 확대…‘토허제 해제’ 영향
4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월보다 크게 확대됐다. 지난 2~3월 증가한 주택 거래 대출이 본격적으로 실행된 영향이다. 금융당국은 아직 관리 가능한 범위지만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4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총 5조3000억 증가해 전월(+7000조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월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를 보면 △2024년 10월 +6조5000억원 △11월 +5조원 △12월 +2조원 △2025년 1월 -9000억원 △2월 +4조2000억원 △3월 +7000억원 △4월 +5조30... [김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