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 양돈농장 ASF 확진…3500마리 살처분
강원 화천에서 올해 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화천군 사내면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ASF 의사환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이날 오후 8시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이번 발생은 지난해 5월 철원 발생 이후 5개월만으로 도내서는 올 들어 2번째, 전국에서는 아홉 번째 사례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3504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14일 오전부터 긴급 살처분을 벌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