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어도 가입 꺼릴 판인데”…펫보험 자기부담률 최소 30%
이달부터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재가입주기가 단축됐다. 자기부담률도 올라 같은 진료에 대해 내야 하는 비용도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은 이전 펫보험 보장이 지나치게 넓어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상품 변경을 지도했다. 손해보험업계는 펫보험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펫보험 재가입주기는 기존 3~5년에서 1년으로 줄었다. 재가입주기가 돌아오면 계약이 갱신돼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보험 약관 개정도 가능하다. 최소 자기부담액도 3만원으로 신설했다. 일부 ...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