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ABL생명 “다자그룹 ‘먹튀’…고용‧보상 보장하라”
“다자그룹, 팔아먹고 끝이냐. ‘먹튀’ 말고 책임져라. 책임져라” 동양생명과 ABL생명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원 등 30여명이 15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구호를 외치며 손팻말을 들었다. 이들은 우리금융이 중국 다자그룹 자회사이던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후 다자그룹과 우리금융 모두 노조와 대화를 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다자그룹과 우리금융이 노조와 대화하고 인력 조정에 대한 임직원 우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최선미 동양생...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