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호르몬’이 건강 지표?…“약물 복용보다 생활습관 개선 먼저”
최근 예능 프로그램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비교하거나, 정자 수를 경쟁적으로 자랑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한 것은 아니라며 무분별한 보충제 복용과 비정상적 약물 사용은 생식 기능 저하, 탈모, 불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차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성선기능저하증에 따른 테스토스테론 치료 성명서(가이드라인)를 발표했다. 성선기능저하증...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