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지선·정책까지…명태균이 남긴 의혹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매개로 공천 및 정책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3개월 만에 명씨가 지난 14일 구속됐다. 명 씨는 대선 기간 여론조사를 조작해 윤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하고, 그 대가로 특정 정치인의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의혹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 개입 정황과 창원 국가산업단지 선정 과정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 그리고 이들의 개입 정도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의혹의 진위 여부... [이승은]